"우리는 도대체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우리는 왜 이런 모습을 하고 있으며 왜 다른 과정을 거쳐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갖지 않았는가? 인간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만약 필요하다면 밑바닥에서부터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가? 그렇지 않으면 인간은 이미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선조들의 손에 의해, 그 귀결이 좋든 나쁘든 간에, 더 이상 어찌할 수 없이 방향이 정해진 것인가? 인간은 그 본성을 바꿀 수 있는가? 사회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능한가? 자손들에게 현재보다 쾌적한 세계를 남겨 줄 수 있을까? 우리는 인간을 괴롭히고 문명을 붕괴시키는 악마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긴 안목에서 볼 때 인간은 어떤 변화를 일으켜야 하는지를 알 만큼 현명한가? 우리는 우리 자신의 미래를 믿을 수 있는가?"
Ann Druyan, Shadows of Forgotten Ancestors

2010년 10월 3일

2개의 white oval이 합쳐져 만들어진 소용돌이

Screen shot 2010-10-03 at 0.09.39.png

지난 25일 촬영한 목성 사진에서 NEBn(북적도대 북쪽 가장자리) CMII 330 부근에서 관측되는 소용돌이 모양의 구조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만, BAA(British Astronomical Association)의 목성 섹션장인 John H. Rogers 씨가 보내온 메일에 따르면 두 개의 white oval이 당일 합쳐지면서 만들어진 구조라고 합니다.

Hi Hongsun Yoon,

That white feature in the NEBn was a pair of white ovals merging on that day—you have a very good image of it! Yuichi Iga has made a compilation of images of the event, which he or I will soon post.

Congratulations on your excellent images,

John

 

2010년 10월 3일 00시 33분 51초, albireo에 의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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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일

9월 25일의 목성

20100925.png

나름 광축도 세밀히 조정하였고 갓 충을 지낸 목성의 시직경과 고도도 좋아 IR 채널 상에서 그럭저럭 디테일을 얻을 수 있었으나, 이 날의 시상은 Pickering scale 6을 넘기지 못하는 썩 좋지 못한 환경이었기에 대기의 요동에 예민한 G, B 채널을 사정없이 뭉개뜨려 버렸습니다. IR-IR/G/B 세팅 하에서 IR(luminance) 채널이 제 아무리 디테일을 살린다 하더라도 G, B 채널은 컬러 합성상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결정짓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소 거친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NEBn을 lining하는 elongated concentration이 이색적이고 특히 NTrZ에서 기인하여 NEB 쪽으로 파고 들며 형성되는 듯한 소용돌이 모양새의 white oval이 인상적입니다(CM II 330 정도로 측정됩니다). 그 바로 옆에는 선홍색의 dark concentration이 인접하고 있습니다. NTBn(혹은 NTZ)에 위치한 뚜렷한 벽돌색의 elongated concentration의 경도는 무려 50도에 달하고 NNTB~NPR에 이르는 지역에도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oval과 concentration들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여전히 SEB는 보이진 않지만 부근의 미세한 컬러 변화는 이제 상층을 덮고 있는 높은 고도의 개스층이 서서히 가라 않으면서 SEB가 드러날 조짐을 보이는 듯 합니다. SSTB~STB를 일부 연결하는 듯한 청녹색의 개스 패턴 또한 이채롭습니다.

 

2010년 10월 2일 00시 42분 56초, albireo에 의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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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8월 29일

2010년 9~10월 목성 천문력

향후 2개월여 간에 걸쳐 목성 관측 호기를 맞이합니다. 충(衝)인 9월 21일을 전후로 하여 시직경 50초각, 남중은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남중 고도는 50도 정도가 됩니다.

Screen shot 2010-08-29 at 1.16.32 PM.png

올 목성 시즌 동안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목성의 고도가 45도 이상으로 떠오르는 일자별 시간대(1시간 간격), 그리고 대적반의 목성면 정중선 통과 시간(역시 우리나라 표준시 기준)을 정리한 천문력을 작성하였습니다.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다운로드(90 KB, PDF 포맷) 하실 수 있습니다.

 

2010년 8월 29일 13시 26분 10초, albireo에 의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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