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3월 5일

Christopher Go씨가 2006년 2월 27일 촬영한 Oval BA.
요즘 목성의 STrZ과 인접한 STB에서 보이는 적색 빛깔의 반점이 ALPO 목성 세션을 달구고 있습니다. 공식명은 Oval BA로 되어 있지만 Red Jr. 혹은 Not-So-Great Red Spot등의 애칭으로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최근 NASA에서도 헤드라인으로 이를 다루고 있더군요.
Oval BA는 6년 전에 세 개의 작은 반점들이 융합되어 이루어져 이미 알려져 있던 구조로, 1년 전까지만 해도 백색 빛깔이었지만 최근에 대적반과 거의 유사한 적색 빛깔로 바뀌었다는 사실이 특히 흥미를 자아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실은 ALPO 멤버인 필리핀 세부의 Christopher Go씨 - 위 사진의 촬영자 - 에 의해 제기된 이후 BAA의 John H. Rogers씨에 의해 확인/정리되었습니다.
적색을 띠게 된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Oval BA의 성질이 대적반을 닮아가고 있음을 대변하는 결과로 추정되어지고 있습니다. 즉 목성 대기 깊숙한 곳의 모종의 물질들이 폭풍의 강력한 상승기류에 휩쓸려 높은 고도로 밀려 올라오고 이들이 태양의 자외선에 의해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변색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대적반은 본래 주변보다 8km 정도 높은 곳에 위치하는 구조물로 확인되어 있습니다.
제 경우 아직 Oval BA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만 대적반의 1/4 크기이고 인근 STB에서 혼동을 일으킬만한 다른 반점이 없으므로 충분히 관측/검출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의 목성 관측 여건은 4~5월까지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ALPO 목성 세션의 Ed Lomeli씨는 Oval BA의 경도가 대략 System II 180-190 사이라고 보고 하였습니다.
The Red Spot was on/near the CM between 13:13:51 and 13:20:58 (C.M. II=105.1° thru C.M. II=109.4°) in my ‘unviewable’ *L* animation from Feb. 9, 2006. The oval BA, which appeared on subsequent frames, was on the limb at that period. If I did this right, I’d estimate a C.M. II value from 180-190 on that day. I’d guess it may’ve drifted toward the GRS s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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