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4월 21일

새 봄을 맞음


새 봄을 맞았습니다. 얼마전 토성의 충을 맞이했고 그 전에는 저녁 서쪽 하늘의 금성과 목성,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어울림이 또 이슈였습니다. 시직경은 크지 않지만 고도가 높았던 화성도 제법 볼거리였습니다.

올해 천문대에는 또 여러가지 즐거운 일들이 생길 것입니다. 금성 태양면 통과 등 이벤트에 맞춰 여러 차례의 공개관측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CCD 측광을 이용한 외계행성 검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혜성 및 딥스카이를 겨냥한 준휴대용 장비가 확충될 것입니다. 4인치급 단촛점 굴절망원경과 EM200급 적도의를 계획합니다.

2012년 4월 21일 12시 43분 16초, albireo에 의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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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12일

APO Today with Apple advoca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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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ireo’s PowerBook이라는 애플 제품 사용자 포럼을 13년 째 운영해 오면서 다양한 각계에서 활약하고 계신 친구분들을 여럿 사귀었습니다. 이번 주 APO에는 포럼 친구 가운데 세 분을 모셨습니다 - 처음 오시는 꾹 님은 물리 선생님이시지만 프로 못지 않은 경력의 사진 내공을 보유하고 계신 분이고 고드름 님은 유명한 프로그래머이자 개발 서적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합니다. 별과 사진에 관심이 지대하십니다. 역시 IT 개발/기획자이신 이구희 님은 수년 전 APO가 충남 직산에 있을 때부터 여러 차례 시설 구축을 몸소 도와주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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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님(위 사진)을 필두로 예정된 손님들이 속속 도착하였습니다. 천문대의 비좁은 주차장이 네 대의 차량으로 오랜만에 북적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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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교 인근 38휴게소라는 곳에서 바라본 소양강 풍경이 나쁘지 않았던 기억에 강바람도 쐬고 초저녁에 조촐한 startrail도 찍고 올 계획으로 다녀왔습니다. 서두의 사진은 해질 무렵 서쪽 하늘에 뜬 금성과 목성 커플을 담은 것입니다. 하지만 어두워지자 예전에 없었던 휘양찬란한 대교 조명의 방해로 - 밤하늘로 뻗는 스팟라이트가 흡사 오로라를 연상시킬 정도 -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천문대로 돌아와 꾹 님께서 준비해 오신 신선한 굴과 소주를 곁들여 밤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 그 분야란 참으로 다양해서 별, IT 관련 분야를 넘어 정치, 교육, 자동차 이야기까지…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금년에는 굵직굵직한 천문 현상들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좀더 적극적으로 여러 외부인사들을 초대하여 별을 소개해 드릴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2년 2월 12일 17시 49분 57초, albireo에 의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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