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2일
APO II, 진입로 공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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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 건물 공사는 마무리되었고 이제 주변을 다듬기 시작했습니다. 진입로의 경계가 모호하여 어두운 밤 자동차로 진입 시 불편감이 있어 보완하였습니다. 동절기 강설에 대비하여 진입로에 시멘트를 도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보안설비의 설치를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또한 쉬운 작업이 아니더군요. 물론 1층 뿐만 아니라 관측 설비가 있는 2층 돔까지 커버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온도계는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실내/외 온도 차이 측정기입니다.
거실 창문에 설치된 적외선 센서. 영화처럼 밀가루를 뿌리면 빨간색 줄이 보일까요? 안해봤습니다.

일전에 기획한 바에 따라 경통과 가대, 컴퓨터들 간의 와이어링 작업을 하는데 하루를 보냈습니다. 망원경의 움직임에 방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깔끔하게 선들을 정리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Mac OS X 기반의 가대 구동 소프트웨어, Voyager 4.5의 구동 테스트도 무난히 마쳤지만 EM-400 간의 세밀한 조율 작업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토가이딩을 위한 QHY5 CCD 카메라 구매 계획은 구동 소프트웨어인 PHD Guiding 매킨토시 버젼과의 호환성이 증명되지 않아 잠정 보류 중입니다.

1층 랩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천문대 내 모든 컴퓨터들 간의 네트워크 작업도 사실상 마무리 되었습니다. 네트워크 디자인도 일전에 소개한 바 있습니다.
2009년 11월 12일 20시 55분 45초, albireo에 의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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