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7월 26일
APO Today - 장마 후 점검

장마가 지나고 찌는 듯한 한 여름입니다. 일요일 들러 돔 내부와 경통을 환기하고 돔 입구에도 준비해 간 현판을 부착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허술했던 돔에 무지막지한 보안 장치를 추가했습니다. 경통 환기 중 갑작스럽게 내리는 소나기에 식겁했지만 다행히 별 탈은 없어 보였습니다. 한 여름의 기습 소나기, 정말 경계해야 합니다.

잔디가 정말 빨리 자랍니다. 최근 새로 장만한 대형 바리깡(?)으로 잔디를 깔끔하게 면도해 줬습니다. 정원이 워낙 그다지 넓지 않아 만만하게 봤지만 날씨가 더워서 그랬는지 땀이 제대로 나더군요. 작업 후 마시는 음료의 맛이 꿀맛이었습니다.
가대 제어용으로 쓰고 있는 MacBook을 떼어서 가져왔습니다. OS를 갱신하고 최근 입수한 The Sky X Professional + T-Point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메인 페이지에도 연재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외계행성 관측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Photometry를 위한 적당한 사양의 망원경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예기치 않게 CCD가 필요하게 생겼습니다. Non-antiblooming에 여건상 dual sensor를 장착한 CCD가 필요하여 ST-8XME의 구입을 목표로 저금을 시작하였지만 욕심이란 것이 끝이 없어 10XME, 나아가 11000M이나 아직 출시 전인 STX KAF-1001도 눈여겨 보게 되니 장차 어찌될지 모를 일입니다.
2010년 7월 26일 19시 33분 16초, albireo에 의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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