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6일
APO Today - 겨울맞이

눈이 그치고 매서운 겨울 바람이 불던 주말 오후, 가족들과 함께 천문대에 다녀왔습니다. 관측은 애당초 계획에도 없었고 그저 깨끗한 공기와 눈밭을 만끽하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진입로에는 아직 시멘트 포장 공사가 되어 있지 않은데 눈이 얼어 붙으니 워낙 미끄러워 차가 오르는데 실패, 결국 마을 어귀에 세워두고 걸어 올라와야 했습니다.

태희 작품, “유치원 풍경”.

태현이 작품, “컬러풀 크리스마스 트리”.

눈이 얼어서 잘 뭉쳐지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도시에서 태어나 눈밭에 익숙하지 않은 딸들에게는 무척이나 신기했던 모양이었습니다.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진입로 도로 포장을 서두른다거나 염화칼슘 비치, 혹은 마을 어귀에 차를 세워두고 올라오는 등의 해결책을 마련해 두어야 겠습니다.
2009년 12월 6일 21시 08분 55초, albireo에 의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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