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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text">equipment</title>
    <subtitle type="text"></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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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2-02-04T17:39:37Z</updated>
    <rights>Copyright (c) 2012, albireo</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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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PO Today &#45; 새해 첫 관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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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2-02-05T11:39:37Z</published>
      <updated>2012-02-04T17:39:37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APO Today"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46/"
        label="APO Today" />
      <content type="html"><![CDATA[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1299.jpg" width="650" height="870" alt="IMG_1299.jpg" /></p>
<p>시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견되었지만 다음 주말 공개관측회도 예정되어 있고 겨우내 동면했던 장비들의 구동 상태도 점검할 겸 월령 11일의 월면을 향했습니다. 9시경 남중 고도가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상공 기류의 엄청난 요동으로 고배율에서는 촛점을 맞추기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직촛점에 얼마전 입수한 SKYnyx 2-1m으로 화각을 잡았습니다. 이 날 촬영한 두 장의 사진 - Tycho를 중심으로 한 남부 고원 풍경과 Aristarchus의 ray system 사진은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log/"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LOG 섹션</a>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1296.jpg" width="650" height="485" alt="IMG_1296.JPG" /></p>
<p>스프레이 체인으로 무장했지만 역시나 후륜의 태생적 단점은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진입로의 눈을 치우느라 아내가 고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썰매를 타느라 신이 났었죠.</p>
<p><br />
<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1311.jpg" width="650" height="485" alt="IMG_1311.JPG" /></p>
<p>구입한지 20년이 넘은 EM-10 마운트를 활용하기 위해서 FS-60c, 5D Mark II 혹은 10XME를 조합한 조촐한 촬영 시스템을 테스트하였습니다. 월광이 밝아서 실제로 찍어보지는 못하였으나 수주 내 M42나 M45 등을 대상으로 짧은 노출의 오토 가이드를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익숙해지면 FSQ-106ED + EM-200 급의 포터블 딥스카이 장비를 꿈꾸고 있습니다.</p>

<p>&nbsp;</p>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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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PO Today &#45; 새해맞이 및 정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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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2-01-29T11:12:56Z</published>
      <updated>2012-01-29T11:15:58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APO Today"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46/"
        label="APO Today" />
      <content type="html"><![CDATA[
        <p><a href="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1174_Snapseed.jpg"><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1174_Snapseed-tm.jpg" width="650" height="485" alt="IMG_1174_Snapseed.jpg" /></a></p>
<p>KAAA 선배님들과의 월식 관측 이후 겨우내 통 여유를 내지 못하다가 주말을 맞아 찾았습니다. 돔과 Mewlon 300을 충분히 환기하고 천문대 전체를 깨끗하게 청소하였습니다. 홍천 일대의 혹한 때문에 보일러를 일정 온도 이상으로 계속 틀어놓기 때문에 기름이 충분히 남아 있는지도 점검해야 하며 또한 수도도 얼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추운 날씨는 배터리의 수명을 크게 단축시키기 때문에 온습도계 등 여러 기자재들의 배터리 또한 교체해 주었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1197.jpg" width="650" height="485" alt="IMG_1197.JPG" /></p>
<p>저녁에는 옅은 구름을 뚤고 초생달과 금성, 목성이 빛났고 새벽녘에는 토성이 떠올랐지만 애초 관측을 목표로 하지 않았던 날입니다. 천문대 정비와 가족들과의 아웅다웅에 더 비중을 둔 방문이었습니다.</p>
<p><br />
<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1193_Snapseed.jpg" width="325" height="242" alt="IMG_1193_Snapseed.jpg" /> <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1208.png" width="325" height="487" alt="IMG_1208.PNG" /></p>
<p>혹독한(?) 환경에서 나름 수고가 많았던 기존 서버를 영면에 들게 하고 남는 MacBook을 가져와 대체하니 한결 쾌적해졌습니다. 아울러 새롭게 돔 내에도 CCTV를 추가 설치하였습니다.</p>
<p><br />
<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1207.jpg" width="650" height="487" alt="IMG_1207.JPG" /></p>
<p>이번 2012년에는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main/2012_astronomical_calendar/"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여러가지 흥미로운 천문현상</a>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러 외부 인사들을 모시는 공개 관측회도 좀더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입니다.</p>

<p>&nbsp;</p>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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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ry>
      <title>Old KAAA 선배님들과의 월식 관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old_kaaa_lunar_eclipse_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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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1-12-13T10:27:32Z</published>
      <updated>2011-12-13T11:23:33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Unclassified"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34/"
        label="Unclassified" />
      <content type="html"><![CDATA[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2011le01.png" style="border: 0;" alt="image" width="650" height="870" /></p>

<p>지난 주말 개기 월식이 있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의 개기 월식... 직장인들에게 참으로 호의적인 관측 조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만 결정적으로 날씨가 만만치 않던 날이었습니다. 전날까지도 눈이 오다가 당일이 되자 막상 개었으나 식이 시작되는 저녁 무렵부터 다시금 구름이 몰려올 것으로 예보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이 날은 25년 전 제게 별을 가르쳐 주시던 한국아마튜어천문협회(KAAA)의 선배님 세 분께서 방문하실 예정으로 되어 있어 여러 모로 특별한 날이었습니다.</p>

<p>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월면을 넉넉히 한 화각에 담기 위해 오랜 망원경 하나를 꺼내 들었습니다. 4인치 F8 아포크로매트 굴절망원경으로 EM-10 적도의에 얹어 FC-100H란 모델명으로 판매되었던 Takahashi 사의 제품인데 벌써 25년이나 묵었습니다. 5D Mark II 바디를 연결하여 촛점을 맞춰 보니 백포커스의 끄트머리에 아슬아슬하게 걸쳤습니다. 직촛점으로 찍었는데 돌이켜 보니 1.5~2배 정도의 익스텐더를 달았으면 어땠을까도 싶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2011le02.png" style="border: 0;" alt="image" width="650" height="485" /></p>

<p>초저녁 동쪽 지평선으로 떠오르는 이 날의 주인공, 달이 LCD에 잡혔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2011le03.png" style="border: 0;" alt="image" width="650" height="292" /></p>

<p>반영식 시작 후 본영에 접어들기 직전부터 5분 간격으로 월면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구름이 몰려와서 하늘을 완전히 덮어버린 시간은 대략 월면 전체가 본영에 가려질 무렵이었기 때문에 다행이도 전반전 정도는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Log 섹션에서 이 날 촬영한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log/total_lunar_eclipse_2011/">순차적인 열거 방식</a>과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log/total_lunar_eclipse_2011_timelapse/">타임랩스 슬라이드쇼 형식</a>으로 나누어 게재하였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2011le04.png" style="border: 0;" alt="image" width="325" height="435" /><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2011le05.png" style="border: 0;" alt="image" width="325" height="435" /></p>

<p>한편 장승혁 선배님께서는 평소 애용하는 포터블 셋업인 Borg 4인치 굴절과 EM-10 적도의를 이용하셨습니다. 이와 별도로 안시 관망용으로 William Optics 72mm 굴절 망원경을 삼발이에 얹어 제공해 주셨습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들이대고도 꽤 그럴 듯한 사진이 찍히기도 했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2011le06.png" style="border: 0;" alt="image" width="650" height="432" /></p>

<p>장승혁 선배님께서 촬영하신 월식의 진행 과정. 본영의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 멋진 사진입니다. 더군다나 언제 개일 지 기약 없던 구름이 새벽녘 드디어 걷히고 월면이 다시 드러날 때까지 끝내 기다리시는 끈기와 열정을 솔선수범하셨습니다. 이미 자정 경 잠자리에 뻗어버린 제 스스로가 부끄럽습니다.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교훈을 주시는, 언제나 닮고 싶은 선배님들입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2011le07.png" style="border: 0;" alt="image" width="650" height="366" /></p>

<p>왼쪽부터 유준규 선배님, 장승혁 선배님, 그리고 이 날 저희 천문대 방문을 주선해 주신 최문항 선배님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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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식 촬영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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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hackthedot.com,2011:index.php/equipment/7.553</id>
      <published>2011-12-10T06:17:45Z</published>
      <updated>2011-12-10T06:17:46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Unclassified"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34/"
        label="Unclassified" />
      <content type="html"><![CDATA[
        <div class="iExpressionTextFieldImag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월식_촬영_준비.png" /></div><p>오늘 저녁 월식을 앞두고 묵혀 두었던 4인치 F8 굴절을 꺼내보았습니다. 5D Mark II 직촛점으로 계획하지만 아직도 어떻게 찍을지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천문대에 최문항/장승혁/유준규 선배님이 함께 하실 예정입니다.
</p> 
      ]]></content>
    </entry>

    <entry>
      <title>iOS 기기에서의 직접 게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ios_/" />
      <id>tag:hackthedot.com,2011:index.php/equipment/7.551</id>
      <published>2011-12-05T10:43:14Z</published>
      <updated>2011-12-05T10:44:15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Computerization"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38/"
        label="Computerization" />
      <content type="html"><![CDATA[
        <p><br></p><div class="iExpressionTextFieldImag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OS_기기에서의_직접_게시.png" /></div><p>새 서버로 이전 후 웹 시스템을 보강하여 iPad나 iPhone 등에서 직접 글을 게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제 굳이 노트북을 꺼내지 않아도 쉽게 관측 로그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이 글은 iPad 상에서 처음 작성해 보는 로그입니다.</p>

<p>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모든 분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에는 월식을 맞아 최문항/장승혁/유준규 선배님께서 방문하실 예정입니다.
</p>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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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ry>
      <title>APO Today &#45; 장마 후 보수/SKYnyx2&#45;1 Firstligh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apo_today_-_skynyx2-1_firstlight/" />
      <id>tag:hackthedot.com,2011:index.php/equipment/7.533</id>
      <published>2011-08-23T12:58:15Z</published>
      <updated>2011-08-23T12:58:58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APO Today"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46/"
        label="APO Today" />
      <content type="html"><![CDATA[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158.jpg" width="650" height="485" alt="IMG_0158.JPG" /></p>
<p>한시적인 장마가 아닌 여름철 &#8216;雨期&#8217;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정도로 지겹게도 비가 내렸습니다. 맑은 날이 극히 드물었던 지난 몇 개월 간 음습한 돔에 갇혀 고생했을 장비들을 모처럼 따사로운 햇살에 내 놓고 한껏 건조시켰습니다.</p>
<p><a href="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1351.jpg"><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135-tm.jpg" width="480" height="358" alt="IMG_0135.JPG" /></a></p>
<p>대략 5일 간의 휴가 기간동안 대부분 천문대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연로하신 아버님과 단둘이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고 왈가닥 두 딸내미와 여우 같은 아내와 함께 지내며 인근 홍천강에 물놀이를 가기도 했습니다. 기대치 않게 인터넷 라인이 한결 쾌적해 져서 평소 미루어 두었던 IT 관련 잡무도 하고 책도 읽었습니다.</p>
<p>이미 가을의 초입에 접어든 요즘 임에도 불구하고 낮시간 동안 장비를 건조시킬 수 있을 만큼 해가 나온 날은 이틀 정도, 그리고 관측이란 걸 해 볼 수 있었던 날은 단 하루에 불과했습니다.<br /></p>
<p><a href="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147.jpg"><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147-tm.jpg" width="358" height="480" alt="IMG_0147.jpg" /></a></p>
<p>장비들의 보관 및 작동 상태는 비교적 양호해 보였으나 실제로 관측을 하면서 점검해야 할 것들을 못하니 영 답답한 노릇이었습니다. 광축도 점검해야 하고 적도의 구동 상태도 살펴야 하고… 낮시간 동안 잠시 햇빛이 비추다가 밤이 되면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반복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요사이 심한 일교차로 인해 두터운 밤안개가 관측을 가로 막기도 했습니다.</p>
<p><a href="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168.jpg"><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168-tm.jpg" width="480" height="358" alt="IMG_0168.JPG" /></a></p>
<p>지난 주말 휴가에 들어갈 때에는 영락없는 여름 장마철 날씨였는데 마지막 날은 돌연 가을 날씨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낮 시간 동안의 습도가 꽤나 낮아집니다. 마지막 날 초저녁 하늘(위 사진)이 조금 기대를 갖게 합니다. 물론 오늘밤, 극심한 일교차에 의한 안개가 온 하늘을 뒤덮기 전에 모든 관측이 마무리되어야 겠지만요.</p>
<p><a href="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172.jpg"><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172-tm.jpg" width="358" height="480" alt="IMG_0172.jpg" /></a></p>
<p>이 날은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equipment/lumenera_skynyx2-1/"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SKYnyx2-1</a>만 테스트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입수 후 3개월 만에 드디어 달빛을 쬐는군요. 월면(혹은 향후 일면) 촬영 전용 CCD 카메라로 이날 새벽 1~3시 경 달무리에 덮히긴 했지만 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p>
<p><a href="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170.jpg"><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170-tm.jpg" width="358" height="480" alt="IMG_0170.jpg" /></a></p>
<p>그동안 일반 VGA 해상도의 행성용 CCD에 익숙해져 있던 차에 마주하게 된 이 카메라의 1392x1040 해상도를 실제로 접하자 그 시원함에 절로 탄성이 흘러 나왔습니다. 이제 일반인들이 봐도 좋아할 만한 스타일의 월면 촬영이 쉽게 가능하겠더군요. 이 카메라가 준 짜릿한 첫 느낌을 조금 과장하자면 향후 제 월면 촬영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촬영 속도는 스펙상 풀 해상도에서 15fps로 되어 있으나 이 날은 달무리를 동반한 짙은 연무로 투명도가 형편없고 더군다나 낮은 고도의 불량한 시상을 만회하기 위하여 G 필터를 장착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10fps 남짓한 성능을 유지해 주었습니다. 두어시간 동안이었지만 이 날 느낀 SKYnyx2-1의 느낌은 추후 별도의 글로 적어 보겠습니다.</p>
<p>선선한 바람과 함께 이제 청명한 가을 하늘이 다가 오려고 하는 듯 합니다. 얼마 안 있으면 목성의 관측 호기도 맞이하게 됩니다. 또한 새로 입수한 ST 10-XME를 주축으로 외계행성 광도곡선 기록 시스템도 다듬어야 합니다. 지리한 여름을 참고 기다린 만큼 기대 또한 큰 요즘입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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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umenera SKYnyx2&#45;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lumenera_skynyx2-1/" />
      <id>tag:hackthedot.com,2011:index.php/equipment/7.532</id>
      <published>2011-07-18T09:58:35Z</published>
      <updated>2011-07-18T10:05:53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Detector"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49/"
        label="Detector" />
      <content type="html"><![CDATA[
        <p>월면/행성 촬영용으로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equipment/lumenera_lu075/"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Lumenera LU075</a>를 구입한 지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Sony ICX424 모노크롬 CCD를 장착한 이 320g 남짓한 카메라는 640x480 해상도로 스펙 상 60fps, 통상적으로 20~30fps 기록이 가능했는데, 무엇보다도 12비트(4,096 그레이레벨)로서 여타 8비트의 웹캠 군들과는 눈에 띠게 구별되는 깊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일한 하드웨어에 펌웨어와 하우징 만을 개선한 모델로서 SKYnyx2-0이란 제품으로 이름이 바뀌어 나왔고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지요 - 요즘엔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equipment/point_grey_flea3/"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Point Grey Flea3</a>에 다소 밀리는 듯한 느낌이긴 합니다만.<br /></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PreviewScreenSnapz001.png" width="325" height="290" alt="PreviewScreenSnapz001.png" /><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PreviewScreenSnapz002.png" width="325" height="290" alt="PreviewScreenSnapz002.png" /></p>
<p><font color="#616161" face="'Malgun Gothic', 'Lucida Grande', Geneva, Arial, Verdana, sans-serif" size="1"><span style="font-size: 9px;">SKYnyx2-1M Lunar/planetary CCD camera. 좌측(후면)/우측(전면). T마운트로 가공되어 있습니다.</span></font></p>
<p>이번에 새로 입수한 SKYnyx2-1은 기존의 LU075(SKYnyx2-0)/Point Grey Flea3와 비교할 때 dynamic range나 read noise 측면에서 오히려 떨어지는 스펙을 보이고 풀 해상도에서의 기록 속도도 15fps에 불과하지만 대신 CCD 픽셀의 크기가 작고 해상도가 높습니다(Sony ICX205, 4.65 μm sq, 1392x1040).</p>
<p>참고로 Lumenera LU075의 픽셀 크기는 7.4 μm, 따라서 청색광 영역대까지 온전히 샘플링하려면 이론상 최소한 11,493 mm 이상의 초점거리가 필요하고, Point Grey Flea3의 픽셀 크기는 5.6 μm로서 8,697 mm 이상이 요구됩니다 -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log/ccd_planetary_critical_sampling/"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Planetary Critical Sampling</a>을 참조하세요. 제 주경인 Mewlon 300(300 mm, F11.9)에서 토성이나 목성을 확대 촬영할 때 주로 2.5배, 간혹 2배 Powermate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 초점거리는 9,000 mm가 채 되지 않아 LU075나 심지어 Flea3로도 역부족일 때가 있습니다. 픽셀 크기 4.65 μm의 SKYnyx2-1의 경우 청색광 샘플링을 위한 초점거리는 7,222 mm(F24.1)이므로 이러한 측면에서는 한결 여유가 생길 터입니다. 하지만 실제 촬영 시 그 정도까지 고해상도인 청색광 영역대의 행성 이미지를 얻기 어려운 현실 상 기존 장비로도 큰 제한은 없었습니다.</p>
<p>그보다도 제가 SKYnyx2-1을 선택한 이유는 보다 넓은 화각의 월면 촬영을 위한 것이었습니다.</p>
<p>
&nbsp; <li>Flea3(Sony ICX618): 이미징 구역 - 3.584x2.688 mm (0.0056 mm x 640/480)&nbsp;&nbsp;

&nbsp; <li>SKYnyx2-0/LU075(Sony ICX424): 이미징 구역 - 4.736x3.552 mm (0.0074 mm x 640/480)

&nbsp; <li>SKYnyx2-1(Sony ICX205): 이미징 구역 - 6.4728x4.836 mm(0.00465 mm x 1392/1040)
</p>
<p>이처럼 SKYnyx2-1의 FOV는 Flea3는 물론 LU075에 비해서도 대략 36% 더 넓게 되는데 월면을 기준으로 시뮬레이션 해 보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1927471.png" width="640" height="480" alt="192747.png" /></p>
<p><span style="font-family: 'Malgun Gothic', 'Lucida Grande', Geneva, Arial, Verdana, sans-serif; font-size: 9px; color: #616161;">2010. 04. 24. 19:27:47 ~ 19:29:47 = UTC +9 hours. Albireo’s Planetary Observatory II, Republic of Korea. Pickering Seeing Scale: 7/10, Transparency: 3/5. Takahashi Mewlon 300 (12-inch Dall-Kirkham F11.9) without Barlow. Lumenera LU075 + Astronomik G Dichroic filter with IR block. RegiStax 5/Astra Image 3 Pro/Photoshop CS4.</span><br /></p>
<p>위 이미지는 서드파티에 의한 초점거리 연장없이 F11.9 그대로 Copernicus 주변부를 LU075로 촬영한 화각을 보여줍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Starry_Night_Pro_PlusScreenSnapz005.png" width="640" height="453" alt="Starry Night Pro PlusScreenSnapz005.png" /></p>
<p>작은 것부터 차례대로 Flea3, LU075, 그리고 SKYnyx2-1으로 촬영한 화각을 보여줍니다. SKYnyx2-1을 활용하면 Copernicus 동쪽의 Eratosthenes 뿐만 아니라 남서쪽의 Reinhold, Lansberg까지 한 화각 안에 담을 수 있게 됩니다 - 예전에는 이를 위해 여러 차례 번거로운 모자이크 작업을 거쳐야 했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Starry_Night_Pro_PlusScreenSnapz006.png" width="640" height="453" alt="Starry Night Pro PlusScreenSnapz006.png" /></p>
<p>마찬가지로 Montes Apenninus를 가운데 놓았을 때 북쪽의 Archimedes나 Aristillus/Autolycus, 남서쪽의 Eratosthenes까지 담을 수 있게 됩니다.</p>
<p><br />
<a href="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SKYnyx2-0ColorResponse-L.jpg"><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SKYnyx2-0ColorResponse-L-tm.jpg" width="325" height="236" alt="SKYnyx2-0ColorResponse-L.JPG" /></a> <a href="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SKYnyx2-1ColorResponse-L.jpg"><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SKYnyx2-1ColorResponse-L-tm.jpg" width="325" height="236" alt="SKYnyx2-1ColorResponse-L.JPG" /></a></p>
<p>CCD의 컬러 감응 특성을 보면 좌측의 LU075(SKYnyx2-0)에 비해 SKYnyx2-1은 적색, IR 영역대에서 감응도 저하가 덜 하므로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equipment/astronomik_planet_ir_pro_742/"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Astronomik Planet IR Pro 742</a>와 같은 필터를 이용하여 대기의 영향을 덜 받는 영역대에서 월면상을 촬영하기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p>
<p>어서 장마가 지나고 청명하고 안정적인 달빛을 쐴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p>

<p>&nbsp;</p> 
      ]]></content>
    </entry>

    <entry>
      <title>APO Today &#45; 봄 &amp;amp; 토성 맞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apo_today_-__api23/" />
      <id>tag:hackthedot.com,2011:index.php/equipment/7.531</id>
      <published>2011-04-10T08:35:26Z</published>
      <updated>2011-04-10T08:35:28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APO Today"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46/"
        label="APO Today" />
      <content type="html"><![CDATA[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1796.jpg" width="600" height="803" alt="IMG_1796.jpg" /><br /></p>
<p>이번 겨울 홍천의 추위는 꽤나 혹독하여 일대의 수도관이 온통 얼어붙어 땅을 파서 공사를 해야 할 지경이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봄을 맞는 천문대에 참 오랫만에 들렀는데 마침 토성의 충에 즈음한 시점이기도 했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1831.jpg" width="650" height="308" alt="IMG_1831.JPG" /></p>
<p>낮에는 따뜻하고 청명한 듯 하였지만 일교차가 심해서 밤이 되니 부쩍 쌀쌀해지고 시상과 투명도가 떨어져서 그다지 좋은 조건은 되지 못했습니다만, 그럼에도 간만에 들이마시는 별밤의 시골 공기에 마냥 즐거울 따름이었습니다. 아내와 두 딸내미들의 얼굴도 활짝 폈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1775.jpg" width="650" height="485" alt="IMG_1775.JPG" /></p>
<p>매번 갈 때마다 필히 수행해야 하는 임무 - 서버 및 네트워크 고치기. 멀리 서울에서도 천문대 안팍 사정을 살필 수 있는 나름 유용한 시스템입니다만 요즘따라 느끼는 것은 애초에 너무 돈을 아꼈던 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 당시 갖고 있던 퇴물들을 온통 동원했었지요. 새 서버로 Mac mini의 작고 요염한 자태가 아른거립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1835.jpg" width="650" height="485" alt="IMG_1835.JPG" /></p>
<p>인근 홍천강 일대의 민물 매운탕이 유명합니다만 아버님께서 새로 잘 하는 곳을 발굴하셨습니다. 포장도 되니 별을 보다가 소주 한 잔과 함께 속을 뎁히기도 안성맞춤입니다.</p>
<p>이 날 조우한 토성에 대한 단촐한 분석은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main/saturn_april_4th_2011/"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메인 섹션</a>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된 개별 이미지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log/saturn1/"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로그 섹션</a>에 게재되어 있습니다.</p>

<p>&nbsp;</p> 
      ]]></content>
    </entry>

    <entry>
      <title>APO Today &#45; 잠자리잡기, 스타트레일, KAAA 선배님들과의 조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apo_today_-_kaaa_/" />
      <id>tag:hackthedot.com,2010:index.php/equipment/7.522</id>
      <published>2010-10-17T12:34:26Z</published>
      <updated>2010-10-17T12:35:29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APO Today"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46/"
        label="APO Today" />
      <content type="html"><![CDATA[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529.jpg" width="640" height="474" alt="IMG_0529.JPG" /></p>
<p>이번 주말은 시상도, 투명도도 좋지 않을 것이 자명했기에 행성 관측 계획은 아예 접은 채 천문대로 향했습니다. 차라리 마음이 여유롭고 편해지더군요. 아이들에게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534.jpg" width="480" height="360" alt="IMG_0534.JPG" /></p>
<p>마침 장인/장모/처제 식구들이 김밥과 샌드위치를 싸 갖고 합류하셔서 완연한 가을 소풍 분위기에서 천문대 이곳 저곳 구경도 하고 잔디밭에서 잠자리를 잡고 축구도 하며 즐겁게 뛰어 놀았습니다.<br /></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539.jpg" width="360" height="480" alt="IMG_0539.jpg" /></p>
<p>잠자리를 움켜 잡고 흐뭇해 하는 태희. 전 어렷을 적 이런 계통의 추억이 없어서 그런지 지금도 곤충을 손으로 잡기를 꺼려합니다. 아이들은 저보다 훨씬 낫기를 바라며.</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530.jpg" width="360" height="480" alt="IMG_0530.jpg" /></p>
<p>한때 메인이었던 4인치 굴절망원경은 이제 가족들 차지입니다. 1층 발코니에 놓아 두고 아버지, 와이프, 딸내미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밤하늘을 관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37136_10150294814335228_589450227_15273488_2161992_n.jpg" width="320" height="426" alt="37136_10150294814335228_589450227_15273488_2161992_n.jpg" /><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67721_10150294814295228_589450227_15273487_4389077_n.jpg" width="320" height="426" alt="67721_10150294814295228_589450227_15273487_4389077_n.jpg" /></p>
<p>어느덧 망원경의 접안렌즈를 들여다 볼 수 있을만큼 자랐다고 생각하여 아이들에게 달과 목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총천연색 과학도감에 익숙해져 있을 아이들이 시시해 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왠걸 저 진지한 표정들 좀 보세요. 월면의 어두운 바다와 밝은 고원 및 크레이터, 목성 주변에 늘어서 있는 4개의 갈릴레오 위성까지 알아 차리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입니다. 뿌듯하고 기특했지요.</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5085319137_b8eef30501_o.png" width="640" height="426" alt="5085319137_b8eef30501_o.png" /><br /></p>
<p>오랜 만에 5DMII와 TG-SP2를 꺼내어 조촐한 스타트레일/성야사진을 찍었습니다. 동쪽 하늘로 떠오르는 목성의 흔적(가장 밝은 선)입니다. 좀더 노출을 주고 싶었으나 서쪽으로부터 몰려오는 구름 덩어리들 때문에 이쯤해서 멈춰야 했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DSCF1709.jpg" width="640" height="853" alt="DSCF1709.JPG" /></p>
<p>1980년대 후반 한국아마튜어천문협회(KAAA)란 동호회에 가입하여 관측회에도 열심히 따라 다니면서 선배들로부터 많이 배우고 익혔습니다. 비록 KAAA는 해체되었고 그로부터 강산이 두어번 바뀌었지만, 어느덧 중년이 된 회원 중 몇 분들이 다시금 열정을 깨워 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988년 핼리혜성 도래 당시 국내 최초 촬영의 개가를 올린 (그 장비의 주인이셨던) 장승혁 선배님, 그리고 현재 한국천문연구원에 계신 최문항 선배님께서 천문대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무려 20년 만의 조우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547.jpg" width="360" height="480" alt="IMG_0547.jpg" /></p>
<p>비록 목성 관측은 별로 하지 못했지만 나름 즐거웠던 주말을 보내고 서울로 떠나기 직전, 정원 한 켠에 핀 다알리아가 이쁘게 환송해 주었습니다.</p>

<p>&nbsp;</p> 
      ]]></content>
    </entry>

    <entry>
      <title>APO Today &#45; 광축/밸런스 미세 조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apo_today_-__api22/" />
      <id>tag:hackthedot.com,2010:index.php/equipment/7.501</id>
      <published>2010-09-29T11:41:40Z</published>
      <updated>2010-09-29T11:41:42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Telescope"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30/"
        label="Telescope" />
      <category term="Optic"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31/"
        label="Optic" />
      <category term="APO Today"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46/"
        label="APO Today" />
      <content type="html"><![CDATA[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419.jpg" width="560" height="420" alt="IMG_0419.JPG" /></p>
<p>지난 주말의 관측 일지를 오늘에서야 적게 되네요. 요사이 한반도와 동해, 일본열도 상공에 걸쳐 강한 제트기류가 머무르고 있습니다. 막 충을 지난 목성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건만 이 날의 시상에 대해서는 애초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간 미루어 왔던 중요한 과제들 몇 가지를 시원스럽게 해 치웠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405.jpg" width="420" height="566" alt="IMG_0405.JPG" /></p>
<p>수시로 손쉽게 정밀한 광축 조절이 가능하도록 조절 노브를 <a href="http://">Bob&#8217;s Knobs</a>로 교체하였습니다. 이날 초저녁 무렵 잠깐 시상이 대단히 안정되었던 시점이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고배율로 최대한 정밀하게 광축을 맞추었습니다 - 아버님의 도움이 컸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322.jpg" width="560" height="420" alt="IMG_0322.JPG" /></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417.jpg" width="420" height="560" alt="IMG_0417.jpg" /><br /></p>
<p>위 그림은 편의를 위해 광축 조절 노브(120도 간격으로 2쌍 씩, 총 8개) 각각의 기능을 메모해 둔 칠판을 캡쳐한 것입니다.</p>
<p>광축을 미세 조정한 결과는 오래지 않아 실감할 수 있었는데 이 날 시상이 좋지 않은 가운데 그나마 대기의 영향을 적게 받는 적외선 영역대에서 촬영한 목성상과 위성 가니메데의 표면 디테일은 기대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G, B 채널의 조악함으로 컬러 합성 이미지의 퀄리티는 떨어질 수 밖에 없었지만 추후 수용할만한 시상 하에서의 현격히 개선된 성능을 기대하게끔 하기에 충분했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412.jpg" width="420" height="560" alt="IMG_0412.jpg" /></p>
<p>한편 그동안 적위축의 저속 모터 구동이 매끄럽지 않았는데 한 쪽으로 편향된 파인더로 인해 야기된 밸런스 불균형 때문임을 확인하고 위 그림과 같이 휴대용 적도의 TG-SP II에 부속된 웨이트를 달아 주었더니 거짓말처럼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이처럼 별다른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즐겁습니다.</p>
<p>이 날의 관측 결과는 서두르지 않고 추후 여유롭게 처리 후 순차적으로 log 섹션에 게재할 예정입니다.</p>

<p>&nbsp;</p> 
      ]]></content>
    </entry>

    <entry>
      <title>APO Today &#45; 목성을 대상으로 한 Flea3 캡쳐 속도 테스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apo_today_api29/" />
      <id>tag:hackthedot.com,2010:index.php/equipment/7.499</id>
      <published>2010-09-15T09:10:34Z</published>
      <updated>2010-09-15T09:14:11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APO Today"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46/"
        label="APO Today" />
      <content type="html"><![CDATA[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310.jpg" width="640" height="464" alt="IMG_0310.JPG" /></p>
<p>요즘 목성 관측 호기여서 평일이지만 천문대로 향했습니다. 다음 주 21일이 목성의 충입니다. 해가 지면서 구름이 싹 걷히고 맑아졌지만 우려했던 대로 시상이 좋지 않았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상공의 제트기류 변동이 심한 탓인데 관측 시간을 전후하여 50~60 m/s로 빨라지면서 세부 디테일을 망가뜨렸습니다. 요즘처럼 제트기류가 왔다갔다하면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결국 관측 빈도와 시간을 늘리는 수 밖에 없는데 외국의 관측자들처럼 항시 거주하는 집 뒷뜰에서 매일 같이 망원경을 꺼내어 관측할 수 있는 환경이 부러운 면이 있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302.jpg" width="356" height="480" alt="IMG_0302.JPG" /></p>
<p>추석을 앞두고 요즘 채소값이 비싸다는데 이렇게 텃밭에서 재배하여 먹을 수 있으니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배추가 잘 자랐습니다.</p>
<p>모니터에 목성 상을 입수하고 IR, G, B 각 채널 별로 히스토그램을 봐 가면서 55% 수준을 맞추어 보며 점검 했는데, 이전 투명도가 좋지 않았을 때에 비해서 게인 값을 현격히 줄이고도 동일한 노출에 적절한 밝기의 화상을 얻으면서 50 fps를 상회한 캡쳐 속도를 보였습니다. FireWire 800 인터페이스 덕을 제대로 본 듯한 보람은 잠시 후 좌절로 이어졌는데 제 iMac의 이미지 저장 속도가 Flea3의 캡쳐 속도를 채 따라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드 드라이브 defragment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순발력 있게 3분 내로 RGB 촬영을 마쳐야 하는 목성 촬영 세팅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결국 억지로(어찌보면 행복한 말입니다만) 노출 시간을 늘려서 30 fps 수준에 맞추어 촬영해야 했습니다. 우선 iMac의 하드 드라이브를 좀더 높은 rpm으로 교체해야겠는데 많은 손이 가는 작업이라 당장은 망설여 집니다. 혹은 시상이 불량할 경우 굳이 16bit 이미지 캡쳐를 고집할 필요없이 8bit로 저장하는 것도 한가지 대안으로 생각되어 집니다.</p>
<p>이 날 촬영분 중 한 장을 처리하여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log/jupiter_api4/"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log에 게재</a>하였습니다만 예전에는 촬영을 포기할 정도의 불량한 시상 하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이 정도의 디테일을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IR 필터링과 이 파장 범위에서 특히 높은 감도를 보이는 Flea3 CCD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NEB의 복잡한 rift들이 이채로운데 특히 2개 정도는 소용돌이 치면서 원형으로 감싸 모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아마도 white oval을 형성하기 전의 단계인지 모르겠습니다. EZ는 매우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데 NEBs에서 기원한 projection들과 산발적인 festoon들로 방해를 받아 전반적으로는 오히려 STrZ보다 어두워 보입니다. 나름 NTrZ의 NTB(band)도 잘 보여지고 있고 SPR에서 보이는 규칙적 간격의 oval들도 인상적입니다.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log/jupiter_api3/"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이전 관측 시와 비교하면 이미지가 많이 거칠어서</a> 이 날의 불량한 시상을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두 관측 결과를 비교할 때 IR 대역의 이미지 퀄리티 편차는 크지 않으며 다만 이번엔 제트 기류의 영향으로 G와 B 채널 이미지가 속수무책으로 뭉그러져서 전반적으로 거칠어 졌습니다. 역시 시상이 깡패입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316.jpg" width="640" height="464" alt="IMG_0316.JPG" /></p>
<p>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추석 연휴 때도 조건이 된다면 다시금 목성을 노려볼 계획입니다. 정체를 피해 심야에 다녀야 할 텐데 요즘따라 랩 타임이 짧아져서 걱정입니다. 자나깨나 안전 운전! 이제 반팔 입고 밤 관측하기에는 좀 추워졌습니다. 새벽녘에 동쪽 하늘에서 오리온이 반갑게 떠오르더군요.</p>

<p>&nbsp;</p> 
      ]]></content>
    </entry>

    <entry>
      <title>APO Today &#45; Flea3 Firstlight on Jupiter</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apo_today_-_flea3_firstlight_on_jupiter/" />
      <id>tag:hackthedot.com,2010:index.php/equipment/7.495</id>
      <published>2010-09-05T12:53:34Z</published>
      <updated>2010-09-05T13:02:35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APO Today"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46/"
        label="APO Today" />
      <content type="html"><![CDATA[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photo-1.jpg" width="640" height="468" alt="photo-1.JPG" /></p>
<p>바쁘다, 피곤하다, 장마 후 또 태풍이다 온갖 핑계로 한참 만에야 내려간 천문대, 더군다나 관측할 만한 날씨로는 참으로 오랜만이었습니다. 변덕스런 우리나라 여름 날씨 가운데 관측에 적당한 날이 얼마나 될 지 싶습니다만, 그것도 일주일 중 하필 토요일 밤에 걸리길 기대하기 쉽지 않죠. 하지만 이번 주말은 운이 좋았습니다. 바람이 특히 강했던 태풍 곤파스가 지나갔지만 건재한 돔을 보니 대견하였습니다. 그러고보니 돔이 이 곳으로 옮겨지고 나서 처음 겪었던 태풍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가혹한 날씨들을 맞게 되겠지만 지금처럼 잘 견디길 바랍니다.</p>
<p>요즘 관측의 주관심사는 역시 목성으로 9월 20일께 충의 위치에 오면서 이 무렵 관측의 호기를 맞이합니다 - 관련된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main/2010_910_/"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상세한 정보</a>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요사이 우리나라 날씨는 무척 변덕스러워 보이지만 사실 대기 상층은 제트기류의 영향을 피해가면서 비교적 안정된 편입니다. 고해상도 행성 촬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상 자체는 썩 나쁘지 않다는 뜻인데, 반면 지표면 근처의 대기는 다습하고 와류가 심하며 흐린 날이 많고 투명도가 떨어집니다.<br /></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photo-21.jpg" width="480" height="360" alt="photo-2.JPG" /><br /></p>
<p>시상이 좋지 않으면 속수무책이지만 낮은 투명도라면 어느 정도 보완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 더 높은 감도의 CCD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말은 최근 도입한 Point Grey Flea3를 처음 작동시켜보는 장이어서 기대가 컸습니다. 이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equipment/point_grey_flea3/"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카메라의 감도 특성에 대한 글</a>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만 종전에 사용하던 Lumenera LU075에 비해 특히 red, IR 영역대에서 현격히 뛰어난 감도를 보이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FireWire 800 인터페이스로 이미지 저장 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에 시상의 미세한 요동을 캡쳐하기 용이합니다. 위 그림과 같이 무척 컴팩트하여 마운트 밸런스를 재조정해야 할 정도였습니다.</p>
<p>현재 Flea3를 행성 사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서드파티 프리웨어인 <a href="http://firecapture.wonderplanets.de/"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FireCapture</a>가 유일합니다. JAVA 기반이라 구동이 쾌적하지 않고 더군다나 필터휠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a href="http://www.astrofactum.de/Astrofactum/LucamRecorder/index.htm"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Lucam Recorder</a>를 동시에 띄워 놓고 작업해야 했습니다. Lucam Recorder가 Flea3를 지원하면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p>
<p>대기의 투명도가 최악이 아니라면 감도 높은 CCD를 사용하는 잇점을 노려볼 수 있겠습니다. 촬영하는 파장 영역을 적외선 대에 한정시키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CCD에 닿는 투과량은 적잖이 줄겠지만 대기의 영향을 덜 받은 세밀한 이미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종전에는 이와 같은 취지로 Astronomik Planet IR Pro 807 + Lumenera LU075 조합을 이용했었는데 807 nm보다 짧은 파장 영역을 극단적으로 막아버리기 때문에 너무 어두웠고 현 망원경의 구경과 LU075의 감도가 이를 보완하기 역부족이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 월면의 촬영에만 한시적으로 적용 가능했습니다.<br /></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photo.jpg" width="480" height="360" alt="photo.JPG" /></p>
<p>그래서 생각한 대안은 807보다 좀더 투과량을 늘린 <a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equipment/astronomik_planet_ir_pro_742/"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Astronomik Planet IR Pro 742</a>를 도입하는 것, 그리고 LU075보다 IR 영역대의 감도가 높은 Flea3를 사용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필터휠에 빈틈이 없네요 - 순서대로 L, IR742, R, G, B, IR807입니다. 모두 Astronomik 사의 제품이기 때문에 parfocal이어서 촬영 중 초점을 재조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향후 목성을 겨냥한 methane 밴드의 필터 도입을 계획 중인데 아마도 807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지 싶습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photo-31.jpg" width="480" height="358" alt="photo-3.JPG" /></p>
<p>이 날의 시상은 7~8/10으로 근래들어 상당히 양호한 편이었으나 반면 투명도는 떨어져서(3/5) 때마침 이러한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적당한 환경이었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742 nm 이하의 파장을 제외시킨 IR 영역대에서 촬영했음에도 30 fps를 상회하며 기록되는 목성 상의 세부 디테일은 상당히 고무적이었습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구름의 영향으로 새벽 1시 경 촬영을 접어야 했지만 밤 10시~자정 사이의 시상은 꽤나 안정적이어서 마침 정중선에 닿은 대적반이나 온통 혼란에 빠진 EZ~NEB 부근, 그리고 이제 서서히 수면 위로 부상하는 SEB의 세부를 관측하기 적당하였습니다.</p>
<p>3시간이 채 못되는 관측 세션동안 촬영된 이미지 분량만 100 GB에 달합니다. 처리하고 분석하는데 몇 일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향후 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p>
<ol>
&nbsp; <li>Flea3의 이미지 캡쳐 속도의 향상</li>

&nbsp; <li>Flea3 이미지 촬영 및 처리 시퀀싱의 정립</li>

&nbsp; <li>광축의 미세 조정 및 <a href="http://www.bobsknobs.com/" id="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 name="71a79ac2f903537ce3cc84adb1321d38">Bob&#8217;s Knob</a> 설치</li>
</ol>

<p>&nbsp;</p> 
      ]]></content>
    </entry>

    <entry>
      <title>Point Grey Flea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point_grey_flea3/" />
      <id>tag:hackthedot.com,2010:index.php/equipment/7.491</id>
      <published>2010-08-22T14:05:13Z</published>
      <updated>2010-08-22T14:09:39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Telescope"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30/"
        label="Telescope" />
      <category term="Optic"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31/"
        label="Optic" />
      <category term="Detector"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49/"
        label="Detector" />
      <content type="html"><![CDATA[
        <p>간밤에 모니터에 보이는 목성 상의 세부는 상당히 고무적이어서 제트기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시상 하에서 현 시스템으로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가를 보여주는 듯 하였습니다. 대체로 이렇게 대기가 안정된 날에는 불청객이 따르곤 하는데, 인근 홍천강에서 피어 오르는 지표 근처의 두터운 안개나 구름으로 인한 대기 투명도의 저하가 그것입니다. 어제밤에는 너무 심해서 사진 촬영을 포기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는데(천문대 인근 국도를 지나는 자동차가 안개등에 더해 비상등까지 점멸할 정도로) 워낙 투명도가 떨어지는데다 가변적이어서 나름 가장 밝다는 목성이지만 적절한 CCD 세팅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투명도 저하를 보상하기 위한 설정은 곧 무리한 것이 되어버려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의 노이즈로 나타났습니다. 사용했던 CCD는 Lumenera LU075(ICX424)였습니다.</p>
<p>결국 대기 투명도가 떨어졌을 때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은 좀더 높은 감도의 CCD라고 생각되어졌습니다. 요사이 행성촬영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Point Grey 사의 Flea3는 ICX618 CCD를 탑재하고 있는데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LU075나 DMK21(ICX098)에 비해 괄목할 만큼 뛰어난 감도를 보입니다 - 특히 적색이나 IR 등 긴 파장대에서 차이가 확연합니다. Sony에서 밝히고 있는 감도는 ICX098 500 mV, ICX424 800 mV, 그리고 ICX618 1200 mV인데, 픽셀 크기에 따른 차이를 보정하면(ICX098 5.6 um, ICX424 7.4 um, ICX618 5.6 um), 실제 촬영되는 목성 상의 크기를 동일하게 놓았을 때 단위 square mcron 당 mV는 다음과 같이 됩니다.</p>
<p>ICX098 15.94 mV/u2, ICX424 16.07 mV/u2, 그리고 ICX618 38.26 mV/u2</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CCD_Comparison.png" width="621" height="500" alt="CCD Comparison.png" /></p>
<p>즉 DMK21이나 그보다 감도가 높은 LU075(SkyNyx 2.0M)에 비해 두 배 이상의 감도를 보이는데 오렌지(600 nm)에서 peak를 보이다가 800 nm 혹은 그 이상까지도 감도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목성 상의 디테일에 결정적인 적색 및 IR 영역대에서의 높은 감도가 반갑습니다. 호주의 Anthony Wesley(별명 Bird) 씨는 ICX618의 테스트 결과 424에 비해 체감 적색 감도는 50% 혹은 그 이상, 녹색 감도는 높지만 적색만큼은 아니고, 청색 감도는 거의 엇비슷한 정도였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p>
<p>Flea3의 강점은 감도 외에도 기존 제품들과 비교할 때 대단히 가볍고 컴팩트하여 (29 x 29 x 30 mm, 58 gm) 마운트에의 부담을 줄인다는 점, 그리고 FireWire 800 인터페이스의 빠른 전송 속도로 통상적인 설정에서 648 x 488 풀해상도, 12-bit ADC(Analog-to-Digital Converter)로 100 fps를 상회하는 이미지 저장이 가능하여 시상을 캡쳐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요사이 제 LU075 목성 셋업에서 RGB 공히 29 fps 정도가 한계입니다), 가격 또한 종전의 동급 하이엔드였던 SkyNyx 2.0M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SkyNyx 2.0M에 비해 dynamic range가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하우징이 워낙 컴팩트하여 자체 발열에 따른 노이즈 영향에 관한 검증이 덜 되어 있다는 점이 신경 쓰입니다. 제 경우 Mewlon 300(fl. 3572 mm)에 Powermate x2.5를 달아 LU075로 촬영했을 때의 목성 상 크기가 약간 작았는데 Flea3는 그보다 픽셀 사이즈가 작으므로(5.6 nm vs. 7.4 nm) 적절한 정도로 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FL3_large_1394.jpg" width="480" height="356" alt="FL3_large_1394.jpg" /> <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FL3_large_1394_back.jpg" width="480" height="359" alt="FL3_large_1394_back.jpg" /></p>
<p>Flea3는 통상적인 C mount를 제공하므로 종전에 DMK21에서 사용하던 1.25-inch nosepiece를 그대로 적용, 망원경에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 제대로 다듬어진 제어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점이 아쉬운데, 개인적으로 애용하고 있는 Lucam Recorder가 올 하반기부터 Flea3를 지원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Java 기반의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FireCapture가 Flea3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 대략 2주 후 물건을 얻게 되면 FireCapture를 이용하여 목성 촬영에 동원할 계획입니다. 살펴보니 현재 보유 중인 컴퓨터 중 네이티브 FireWire 800 포트를 제공하는 기종은 MacBook Pro 15-inch 밖에 없더군요 - 결국 이를 촬영 전용 머신으로 바꿔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존에 촬영용으로 쓰고 있던 iMac에 400-800 어댑터를 달아 네이티브 800과의 성능 비교를 한 이후 결정해야 겠습니다.</p>

<p>&nbsp;</p> 
      ]]></content>
    </entry>

    <entry>
      <title>APO Today &#45; 장마철 돔 내 보수/보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apo_today_api28/" />
      <id>tag:hackthedot.com,2010:index.php/equipment/7.488</id>
      <published>2010-08-13T13:26:19Z</published>
      <updated>2010-08-13T13:26:47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APO Today"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46/"
        label="APO Today" />
      <content type="html"><![CDATA[
        <p>휴가 기간동안 천문대에 머무르면서 당초 계획에 따라 관측 환경을 일부 보수/보완하였습니다.</p>
<p><img src="http://hongsun.info/wp-content/uploads/2010/08/Screen-shot-2010-08-12-at-21.35.31.png" width="557" height="587" alt="Screen shot 2010-08-12 at 21.35.31.png" /></p>
<p>1. Mewlon 300의 11x70 mm Finder의 축을 보정하고, 암시야 조명장치를 고가인데다가 품질 또한 맘에 들지 않던 다카하시 순정 대신 서드파티 부품(아래)으로 대체하였습니다.</p>
<p><img src="http://hongsun.info/wp-content/uploads/2010/08/Screen-shot-2010-08-13-at-22.01.49.png" width="385" height="346" alt="Screen shot 2010-08-13 at 22.01.49.png" /></p>
<p>2. CCD/필터휠 제어 및 관측 도중 마운트의 세부 조정에 사용하고 있는 iMac에 2차 모니터를 장착하였습니다. 관측 대상을 시야에 입수하거나 주경의 광축을 미세 조정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iMac의 화면과 2차 모니터의 화면 방향이 반대이므로 돔 내에서 사각이 없이 둘 중 하나는 언제나 보이도록 되어 있으므로, 1인이 리얼타임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p>
<p>3. 마운트 제어에 사용되는 iBook에 <a href="http://www.bisque.com/sc/">TheSkyX Prefessional for Mac (+ TPoint Add On)</a>을 설치하고 설정까지 마쳤습니다. 지금까지는 <a href="http://www.carinasoft.com/products/voyager/index.html">Voyager 4.5 for Mac</a>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이 두가지 소프트웨어를 혼용할 계획입니다.</p>
<p>4. iPad 혹은 iPhone을 이용하여 무선/원격으로 마운트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정을 마쳤습니다. iBook에서 Voyager 4.5가 구동되고 있고 동일한 wifi 로컬 네트워크 하에 연결되므로, iPad/iPhone 상에서 <a href="http://www.carinamobile.com/">SkyVoyager 1.7</a>을 이용해 마치 리모트 컨트롤러처럼 EM-400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실험 구동 결과 거의 랙이 느낄 수 없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로서 거추장스런 연결선(조이스틱) 하나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p>
<p>5. 주경의 광축 상태가 어느 정도 양호함을 확인하고 (추후 좋은 시상 하에서 정밀한 재확인은 필요) 경통 내 보습제를 설치하였습니다.</p>
<p>6. 돔 구동 부위와 벽체 사이의 일부 결손에서 발생하는 누수구를 찾아 실리콘으로 보강하고, 돔 내 습도계와 제습기(연속배수방식)를 설치하였으며, 일부 배선을 정리하였습니다.</p>

<p>&nbsp;</p> 
      ]]></content>
    </entry>

    <entry>
      <title>APO Today &#45; 장마 후 점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apo_today_-__api21/" />
      <id>tag:hackthedot.com,2010:index.php/equipment/7.481</id>
      <published>2010-07-26T10:33:16Z</published>
      <updated>2010-07-26T10:33:24Z</updated>
      <author>
            <name>albireo</name>
            <email>i@hackthedot.com</email>
                  </author>

      <category term="APO Today"
        scheme="http://www.hackthedot.com/index.php/site/C46/"
        label="APO Today" />
      <content type="html"><![CDATA[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124.jpg" width="479" height="640" alt="IMG_0124.JPG" /></p>
<p>장마가 지나고 찌는 듯한 한 여름입니다. 일요일 들러 돔 내부와 경통을 환기하고 돔 입구에도 준비해 간 현판을 부착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허술했던 돔에 무지막지한 보안 장치를 추가했습니다. 경통 환기 중 갑작스럽게 내리는 소나기에 식겁했지만 다행히 별 탈은 없어 보였습니다. 한 여름의 기습 소나기, 정말 경계해야 합니다.</p>
<p><img src="http://www.hackthedot.com/images/uploads/IMG_0126.jpg" width="640" height="484" alt="IMG_0126.JPG" /></p>
<p>잔디가 정말 빨리 자랍니다. 최근 새로 장만한 대형 바리깡(?)으로 잔디를 깔끔하게 면도해 줬습니다. 정원이 워낙 그다지 넓지 않아 만만하게 봤지만 날씨가 더워서 그랬는지 땀이 제대로 나더군요. 작업 후 마시는 음료의 맛이 꿀맛이었습니다.</p>
<p>가대 제어용으로 쓰고 있는 MacBook을 떼어서 가져왔습니다. OS를 갱신하고 최근 입수한 The Sky X Professional + T-Point를 설치할 계획입니다.</p>
<p>메인 페이지에도 연재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외계행성 관측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Photometry를 위한 적당한 사양의 망원경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예기치 않게 CCD가 필요하게 생겼습니다. Non-antiblooming에 여건상 dual sensor를 장착한 CCD가 필요하여 ST-8XME의 구입을 목표로 저금을 시작하였지만 욕심이란 것이 끝이 없어 10XME, 나아가 11000M이나 아직 출시 전인 STX KAF-1001도 눈여겨 보게 되니 장차 어찌될지 모를 일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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