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행성 근황

수성/금성: 낮에 뜨기 때문에 관측이 어렵습니다.

화성: 1.1등급으로 저녁에 남서쪽/서쪽 하늘에서 밝게 빛납니다. 쌍동이자리 Pollux, Castor와 더불어 삼각형을 이룹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삼각형은 평탄하게 찌그러질 것입니다. Pollux와 화성은 밝기가 거의 같기 때문에 두 천체의 빛깔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 Pollux 역시 오린지 빛깔이지만 색조는 화성이 좀더 깊어 보일 것입니다. 화성은 이제 많이 작아졌습니다 - 시직경은 6초각 정도.

목성: 궁수자리, -2.3 등급으로 새벽 2시를 전후하여 떠오릅니다.

Jup-by-Go_2008-Apr-03.jpg.jpeg

위 사진은 지난 4월 3일 Christopher Go 씨가 필리핀 세부에서 촬영한 목성상으로 당시 CM II = 32도였습니다. NEB는 여전히 짙은 어두운색이고 SEB는 두 가닥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목성은 이처럼 남반구/낮은 북반구 위도에 거주하는 관측자일수록 관측에 유리합니다.

토성: 사자자리 Regulus 인근에서 0.5등급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천왕성/해왕성: 새벽녘 남동쪽 하늘 낮게 빛납니다.

 

2008년 4월 20일 21시 12분 20초, albireo에 의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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