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행성 근황
- 수성: 일출 45~60분 전에 동쪽 하늘, 토성보다 훨씬 낮은 고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월 21일 새벽을 전후하여 가장 관측하기가 좋았는데 오전 6시 30분 기준으로 고도가 15도에 이르렀습니다. 이후 점차 고도는 낮아지고 각크기도 7초각으로부터 작아져 갑니다. 10월 25일 (토) 새벽 6시 30분을 기준으로 봤을 때 고도는 13도, 밝기는 -0.7등급, 각크기는 6.4초각 정도가 되어 여전히 관측 호기에 있습니다 - 이때의 주변 성도를 산출하여 첨부합니다.

- 금성: -3.8 등급의 금성은 초저녁 서쪽 하늘에서 점차 분명해져 가며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0월 25일 전후로 전갈자리 안타레스와 불과 3.5도 떨어져 위치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아래 시뮬레이션(StarryNight Pro Plus 6 for Mac)에서와 같이 13초각 크기에 disk illumination 80%로서 deep UV 필터로 대기를 사진 관측하기에 적합한 모양새입니다.

- 화성: 태양과 함께 져서 관측하기 어렵습니다.
- 목성: -2.2 등급, 궁수자리로 저녁무렵 남-남서쪽 하늘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크기는 37초각, 여전히 가장 관측하기 좋은 행성이나 오후 5시 30분 경 남중하기 때문에 초저녁 보이기 시작할 때부터 줄곳 고도가 낮아져 밤 10시 경 지게 됩니다. 이제 시시했던 올 시즌도 저물어 가는군요.
- 토성: 새벽녘 동쪽 하늘에 위치합니다. 아래 첨부하는 이미지는 2008년 10월 26일 새벽 5시에 바라본 토성의 시뮬레이션으로 이제 고리가 많이 기울어 거의 일직선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토성 본체의 각크기는 17초각입니다.

- 천/해왕성: 각각 5.7, 7.9 등급으로 저녁무렵 남동쪽, 남쪽 하늘에 위치합니다.
상기 이미지(들)은 Canada Imaginova社의 Starry Night Pro Plus for Macintosh, Version 6.2.3 IcEM으로 시뮬레이션한 것입니다.
2008년 10월 24일 21시 51분 28초, albireo에 의해 작성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