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일
나름 광축도 세밀히 조정하였고 갓 충을 지낸 목성의 시직경과 고도도 좋아 IR 채널 상에서 그럭저럭 디테일을 얻을 수 있었으나, 이 날의 시상은 Pickering scale 6을 넘기지 못하는 썩 좋지 못한 환경이었기에 대기의 요동에 예민한 G, B 채널을 사정없이 뭉개뜨려 버렸습니다. IR-IR/G/B 세팅 하에서 IR(luminance) 채널이 제 아무리 디테일을 살린다 하더라도 G, B 채널은 컬러 합성상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결정짓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소 거친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NEBn을 lining하는 elongated concentration이 이색적이고 특히 NTrZ에서 기인하여 NEB 쪽으로 파고 들며 형성되는 듯한 소용돌이 모양새의 white oval이 인상적입니다(CM II 330 정도로 측정됩니다). 그 바로 옆에는 선홍색의 dark concentration이 인접하고 있습니다. NTBn(혹은 NTZ)에 위치한 뚜렷한 벽돌색의 elongated concentration의 경도는 무려 50도에 달하고 NNTB~NPR에 이르는 지역에도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oval과 concentration들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여전히 SEB는 보이진 않지만 부근의 미세한 컬러 변화는 이제 상층을 덮고 있는 높은 고도의 개스층이 서서히 가라 않으면서 SEB가 드러날 조짐을 보이는 듯 합니다. SSTB~STB를 일부 연결하는 듯한 청녹색의 개스 패턴 또한 이채롭습니다.
행성과 위성 • 목성 • (0) Comments • Perma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