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19일
금주의 행성 근황
수성: 0등급, 새벽녘 여명 속에 파뭍혀 찾기 쉽지 않습니다. 금성, 화성으로부터 25도 좌측 왼쪽 하늘을 쌍안경으로 뒤져 보십시오.
금성과 화성: 각기 -4.3, +1.1 등급. 새벽 동쪽 하늘에 한데 모여있습니다. 금성이 150배 더 밝습니다. 서로 간의 거리는 2~3도에 불과합니다. 6월 22일이 이들 행성의 합(合, conjunction)으로서 이때 서로 간의 거리는 2도에 불과합니다.
목성: -2.6 등급, 자정 전에 떠올라서 새벽엔 남쪽 하늘에서 밝게 빛납니다. 특히 새벽녘 대기가 안정적일 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토성: +1.0 등급, 저녁 서쪽하늘 높게 위치하지만 갈수록 고도가 낮아질 것입니다. 고리는 많이 평평해져서 3.5도 밖에 기울어있지 않습니다.
천왕성: 5.8 등급, 새벽녘 금성과 목성 사이 즈음에 위치합니다.
달: 6월 22일 삯, 25~27일 즈음엔 초저녁 서쪽 하늘에서 토성과 사자자리 레굴루스 근처를 방황하는 초생달을 보실 수 있습니다. 노을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 될 것입니다.
2009년 6월 19일 19시 57분 18초, albireo에 의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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