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19일
금주의 행성 근황
수성: 초저녁 서쪽 하늘 낮은 고도, 금성의 우측 아래에 있습니다. 3월 말~4월 초에 금성과 수성이 한데 짝을 이루어 찾기가 보다 쉬워질 것입니다. 쌍안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직경은 5초각 정도입니다.
금성: -3.9 등급, 시직경 10.2 초각. 초저녁 서쪽 하늘에서 밝게 빛납니다.
화성: -0.1 등급, 시직경 10.3 초각. 저녁 무렵 남동쪽 하늘 적당한 고도에서 밝게 빛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주일 정도 후에는 9.7 초각으로 더더욱 작아질 것입니다.
목성: 태양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토성: +0.5 등급, 본체의 시직경은 20초각이 약간 안됩니다. 이번 주 충을 맞이하며 요즘 그나마 가장 관측하기 좋은 시기의 행성입니다. 초저녁에 떠서 자정경 남중하고 이후 저뭅니다. 토성의 고리는 불과 3도 정도 기울어진 상태로 5~6월 경 가장 납작해 보이다가 이후 다시 넓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Christopher Go 씨가 3월 13일 촬영한 위 이미지에서 드러나듯 남반구의 SED(Saturn Electrostatic Disturbance)가 매우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위치는 System III 0°, System II 236°로 되어 있습니다. NEB에 비해 SEB가 상대적으로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2010년 3월 19일 19시 55분 27초, albireo에 의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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